유익한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활상식500개 홍차입문 홍차와 나의 첫 만남은 어렸을 때 예식장 뷔페에서다. 그전까지는 보리차, 녹차나 커피만 알았지 홍차가 뭔지도 몰랐다. 호기심에 한 번 마셔본 홍차는......웩 뭔 맛인지 알수도 없고 씁쓸하기만 했다. 그 뒤로 20살 전까진 홍차를 마셔본 적이 없다. 그리고 대학교 시절. 우리 학교 자판기는 모든 음료수가 일괄 500원인 대신 그 종류가 적었는데 거기에 항상 '데자와'라는 게 있었다. 콜라, 녹차, 오렌지쥬스, 커피같은 일반적인 음료수 사이에 동등한 비중(네 칸을 차지하고 있었다.)을 차지하고 있는 희끄무레한 색의 데자와캔을 보며 항상 난감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이나 그때나 데자와는 마이너한 음료수라 난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한 번도 그 캔을 본 적이 없었다. 선배들이 망설임도 없이 버튼을 눌러 ..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