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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이야기

흰민들레 씨앗 어렵게 구해서 지금은 이만큼 성장 했어요~

요즘 민들레의 인기가 높아 지면서 민들레 효능, 민들레 먹는방법, 과 종자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많이들 문의를 해온다 사실 민들레가 예날에야 흔하디 흔한 들풀 즉 잡초쯤으로 여겼지만 요즘에서야 어디 그런가..?

그나마 노란 서양민들레는 조금만 다리품을 팔면 야산이나 야트막한 평지등 에서 그리 어렵지않게 구할수 있다.
하지만 토종흰민들레는 약간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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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야 토종이니 흰민들레가 지천 이였겠지만 지금은 서양 노란민들레에 밀려 자취를 감춰버린 것이다.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다 간혹 어디 가니까 흰민들레가 널브러져 있더구만 뭘 그리 귀하게 찾느냐고 하여

힘겹게 찾아 가보면 ㅎㅎㅎ 하얗게 맺힌 민들레 홀씨를 보고 토종 흰민들레로 착각을 한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 민들레를 너무도 흔하게 여겼기 때문에 민들레에 대해서 깊이 아는 사람이 없었다.
예전에 처음 민들레 재배를 시작할 무렵 농업기술 연구센터 에 민들레 재배에 대해서 문의를 드린적 있었다.

민들레 재배관련 자료를 찾을수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을뿐 재배지식을 전혀 접할길이 없었던 것이다.
사실 길가 아무데서고 잘자라는데 이까짓거 한번 해보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 하게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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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할 부지를 마련하고 우선 급한게 종자(씨앗) 였다.
인터넷을 뒤지고 전화번호부 를 뒤지고 종묘사 씨앗 취급하는곳은 전부다 문의를 해보았지만 민들레 씨앗을 

취급하는곳은 단한군데도 없었다 그러던중 한 종묘사에서 전화가 왔다 ~
자기가 취급은 하지는 않는데 어렵사리 구했다는 반가운 전화였다,,이것저것 물어보고 따지고 할것도 없이

바로 보내 줄수 있느냐였고 가격은 정확한 무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편지봉투 에 반쯤 담긴정도 양이였다고
생각 되는데 금액은 십만원을 애기 했었고 그때는 워낙 어렵게 구하고 있는 시기라 생각하고 말 겨를 없이

송금하고 바로 보내달라 하여 이틀후 받아 볼수 있었다.
처음 파종방법 도 몰랐고 모래와 섞어서 흩어 뿌리기 하면 날거라는 주위분의 말만 듣고 (사실 인터넷 에서도
그렇게 파종방법 으로 나와 있었다) 밭에 모래와 섞어 흩어 뿌리기 했다.

한달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이고 두달을 기다려도 무소식이고 도무지 싹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답답하기
시작 하였다 씨앗을 받은 종묘사 에 전화를 해서 물어 보았다~

중국산 이란다 자기도 중국산 일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자기한테 소개한 사람이 그렇게 애기 하더란다~
그걸 10만원 씩이나~~ 흡`` @@ 발아만 됬다면 십만원 아니라 백만원 이라도 기분 좋았을 일이다.

그때 부터 대안은 없었다 발로 뛰어보자~
초등학교,패교,야산,논두렁, 밭두렁 아무튼 민들레가 보이는곳은 모조리 찾아 다니며 씨앗을 받았다.

민들레 홀씨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씨앗 받기가 여간 쉬운일은 아니였다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 이라고 조금씩 조금씩 모아보니 어느정도 파종할 양은 확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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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씨앗들이 지금은 번식하여 또 종자를 낳고 면적을 넓히고 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토종 흰민들레는 처음 20여포기 남짓한 모종으로 시작을 했었다.

그것도 어느 재보자의 귀한 정보를 얻어 어렵사리 구할수 있었다
전남 고창의 어느 야산기슭에 옹기종기 2~30 여포기 됨직한 흰민들레를 뿌리채 옮겨와서 시작하게 된것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더욱 귀하게 여겨지고 흰민들레를 보고 있으면 묘하고 신비한 기운까지 느껴진다 ~
흰민들레가 약성이 가장 좋단다 그러니 더 귀하지 않겠는가 지금이야 몸값을 톡톡히 받고 있지만 말이다.

토종 흰민들레 씨앗이 필요 하시거나 재배에 대해서 관심있고 문의사항 있으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10-6606-9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