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전마케팅
일명 버즈 마케팅 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것은 벌, 기계 등의 윙윙 거리는 소리에서 따온 말로 대규모의 매스마케팅을 이용하지 않은 개개인의인적 인프라를 통해 정보가 전달되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즉, 구전 마케팅, 최근에 생겨난 바이러스 마케팅과도 일맥상통하는 의미입니다.
버즈 마케팅의 유형으로는
첫번째로 공급을 제한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나 타인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성의 상품을 탐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치품업계에서 자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엔초 페라리의 한정생산 등이 이런 케이스가 될 것 같네요..
두번째로는 유명인이나 우상적인 존재의 힘을 빌리는 것인데요 유명인들의 호응을 얻음으로써 그들이 쓰는 물건을 소비자들도 사용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드마마 같은데서 연예인들이 하고 나온 패션이나 악세사리 등이 유행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할것 같고요 PPL(Product placement : 간접광고 PPL 은 Stealth advertising의 한 방법으로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매체에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소비자들이 무의식중에 제품을 인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확장 - BPL : Brand Placement)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대중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할리 데이비슨을 꼽을 수 잇는데요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은 전후 2차대전의 잿더미에서 일어난 일본의 한 업체인 혼다에 거의 독점상태로 점유했던 시장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당시 점유율이 5% 정도까지 떨어졌다고 하죠. 하지만 할리는 포기하지 않고 1980년대 화려하게 컴백하는데요 이 원동력이 바로 할리 소유자 그룹(Harley Owners Group) 입니다. 이들 공동체 내에서 말로 전파되는 홍보에 의해 할리 데이비슨은 힘을 되찾게 되고 컬트 브랜드로서 거듭나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공동체 기반의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방법은 결집된 동질 의식의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힘을 실어 줌으로써 결국에는 자사 제품에 대한 충성도 높은 고객 집단을 소유게 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컬트 브랜드 : 컬트화, 즉 우상화는 어떤 기업이나
브랜드에 심하게 의존하게 하는 일종의 신비전술의미. 만드는 과정 철저하게 다른 차별화.
할리 데이비슨, 쿠어스 맥주, 말보로…… 폐인들이 이끌어 가는 브랜드.)
네번째로는 소비자의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방법인데요 광고기법의 하나인 티저광고가 바로 한 예입니다. 1986년 미국 슈퍼볼 중계방송에서 애플컴퓨터가 집행한1984 광고는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이 광고에서 IBM 시스템은 소설 1984에서 묘사된 감시자, 정치가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리고 기계처럼 일률적으로 사고하는 민중 사이에서 상황을 타파하는 여전사로서 애플 컴퓨터를 표현했는데요 이 광고는 단 한번의 공중파 광고를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바로 이 1984 광고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시청자의 궁금만을 유발하는 목적의 티저광고였습니다. 이 광고는 시청자들 사이의 구전을 통해서 급속하게 퍼져나갔고, 그 효과는 광고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예전의 선영아 사랑해와 같은 광고가 있습니다.
위의 4가지 유형의 공통점은 고객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열광하여 일종의 신드롬이 형성되는 과정을 의미하는 버즈 효과로서 기업에 의해서 일방향으로 전달되는 광고나 홍보 등과 달리 버즈는 고객 상호간에 양방향으로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내어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구전 마케팅의 재밌는 사례로는 일본 아사히 맥주의 프리미엄 맥주가 있습니다. 시장견인 경로전략을 사용한 예인데요 소비자가 직접 찾아와서 지명구매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아사히 맥주는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위기에 몰려 있었는데요 기업의 사활을 걸고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프리미엄 맥주였는데요 이름은 슈퍼 드라이였습니다. 이 맥주의 특징은 맥주에 일본 술이 가지는 쌉쌀한 맛을 도입한 것이었는데요 맛에 관해서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유통채널이었죠. 아무리 신제품이 우수하다고 하여도 중간상들의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데요 여기서 아사히가 생각한 방법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시장견인 경로전략입니다. 아사히는 해변이나 대학교 축제 등에 이 슈퍼드라이 맥주를 공급하게되고요 여기서 이 맥주의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맛을 못잊고 소매점에 가서 슈퍼드라이 맥주를 찾게 되는데요 그 수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중간상들이 구매를 않했으니 당연히 이 상품은 구할 수 없었겠지요. 당연히 소매상들은 중간상들에게 이 맥주의 주문을 요청했고 엄청난 수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이후의 아사히측의 관리인데요, 아사히는 맥주맛을 지키기 위해 시판된지 3개월이 지난 맥주는 바로 회수해서 폐기했다고 하죠. 그리고 이게 또 구전되서 또 판매는 증가....아사히는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2. 티저광고 [teaser advertising]
티저는 놀려대는 사람, 짓궂게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광고캠페인 때에, 처음에는 회사명과 상품명을 밝히지 않고 구매의욕을 유발시키면서 서서히 밝히거나 일정 시점에 가서 일거에 베일을 벗기는 방법이 취해진다.
이를테면, 승용차의 새 모델을 광고하는 경우, 곧 발표예정인 새차에 대한 관심을 사전에 높이고자, 차를 시트 등으로 덮어 두는 방법에 의해 시각적으로 소구(訴求)하는 광고나, '내일 신문의 이 자리를 보아 주십시오'라는 등의 광고가 그 예이다.)
3. MOT마케팅(Moments Of Truth : 고객과의 접촉점 즉, 진실의 순간을 중요시 하는 것이 MOT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들)
MOT(Moment of Truth)란 스페인의 투우 용어인 'Moment De La Verdad'를 영어로 옮긴 것인데, 스웨덴의 마케팅 학자인 리차드 노만(R. Norman)이 서비스 품질관리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원래 이 말은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는 순간을 말하는데,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순간' 또는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매우 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MOT란 '진실의 순간'이라는 통상적 번역보다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서비스 품질관리에서 MOT 또는 결정적 순간이란 "고객이 조직의 어떤 일면과 접촉하는 접점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과 그 품질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는 순간이나 사상(事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MOT는 고객이 종업원과 접촉하는 순간에 발생하지만, '광고를 보는 순간'이나 '대금 청구서를 받아 보는 순간' 등과 같이 조직의 여러 자원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하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
39세의 젊은 나이로 스칸디나비아항공(SAS: Scandinavian Airlines)의 사장에 취임한 얀 칼슨(Jan Carlzon)이 1987년 「Moments of Truth」란 책을 펴낸 이후 MOT란 말이 급속히 보급되었다. 스칸디나비아항공에서는 대략 한 해에 천만명의 고객이 각각 5명의 직원들과 접촉했으며, 1회 응대시간은 평균 15초였다. 따라서 고객의 마음 속에 1년에 5천만번 회사의 인상을 새겨 넣는 것이다. 칼슨은 15초 동안의 짧은 순간 순간이 결국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전체 이미지, 나아가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결정적 순간의 개념을 도입한 칼슨은 스칸디나비아항공을 불과 1년만에 연 800만 달러의 적자로부터 7,100만 달러의 흑자경영으로 전환시켰다.
칼슨은 MOT의 개념을 소개하기 위해 불결한 트레이(접시 또는 쟁반)를 자주 예로 들었다. 만약 승객들이 자신의 트레이가 지저분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같은 순간에 그들은 탑승하고 있는 비행기가 불결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MOT는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에게 서비스품질을 보여 줄 수 있는 극히 짧은 시간이지만, 자사에 대한 고객의 인상을 좌우하는 극히 중요한 순간인 것이다.
결정적 순간은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과 어떤 형태로 접촉하든지 간에 발생하며, 이 결정적 순간들이 하나 하나 쌓여 서비스 전체의 품질이 결정된다. 따라서 고객을 상대하는 종업원들은 고객을 대하는 짧은 순간에 그들로 하여금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항공서비스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고객은 다음과 같은 MOT들을 경험할 수 있다
항공서비스의 MOT
ㅇ 정보를 얻기 위해 전화했을 때
ㅇ 예약할 때
ㅇ 공항 카운터에 다가갔을 때
ㅇ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때
ㅇ 탑승권 판매직원과 카운터에서 만났을 때
ㅇ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권을 받을 때
ㅇ 출발입구를 찾고 있을 때
ㅇ 보안검사대를 통과할 때
ㅇ 출발라운지에서 출발을 기다릴 때
ㅇ 티켓을 건네고 탑승할 때
ㅇ 탑승하여 승무원의 환영을 받을 때
ㅇ 좌석을 찾고 있을 때
ㅇ 수화물보관소를 찾고 있을 때
ㅇ 좌석에 앉았을 때
고객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MOT가 특히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이나 만족도에는 소위 '곱셈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즉, 여러 번의 MOT 중 어느 하나만 나빠도 한 순간에 고객을 잃어버릴 수 있다. 흔히 무시되고 있는 안내원, 경비원, 주차관리원, 전화교환원, 상담접수원 등과 같은 일선 서비스요원들의 접객태도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사실 MOT 하나 하나가 그 자체로서 상품인 것이다.
MOT 차트는 세 개의 세로 난(欄)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차트이다. 중앙에 MOT에 대한 고객의 표준적인 기대를 기록한다. 또한 오른쪽 난에는 MOT를 불만족스럽게 만드는 마이너스 요인을, 왼쪽 난에는 고객의 마음에 가치를 부가할 수 있는 플러스 요인을 적는다.
적용사례(고객이 수리센터 이용시)
plus 요인
ㅇ 담당자가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ㅇ 담당자가 책임감을 갖고 대해준다.
ㅇ 담당자가 이전에 이야기한 나의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
ㅇ 담당자가 정중히 사과한다.
ㅇ 담당자가 급히 해결해야 하는지 묻는다.
ㅇ 담당자가 나를 알아보고 친근감을 표시한다.
ㅇ 담당자가 내가 편할 때 수리해 주겠다고 한다.
ㅇ 담당자가 어떻게 하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지 설명해 준다.
표준적인 기준치
ㅇ 1번의 전화로 해결된다.
ㅇ 전화로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다.
ㅇ 공정하게 대해준다.
ㅇ 담당자가 분명하게 말해준다.
ㅇ 전화가 불통이 아니다.
ㅇ 담당자가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고 대답해 준다.
ㅇ 제대로 대응해 준다.
ㅇ 담당자가 기분좋게 말해준다.
ㅇ 담당자가 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ㅇ 담당자가 일정기한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다.
ㅇ 담당자가 다음에 일어날 일을 설명해 준다.
ㅇ 이러한 차트는 종업원들이 각각의 중요한 MOT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minus 요인
ㅇ 담당자의 설명이 난해하다.
ㅇ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
ㅇ 녹음된 기계음을 듣게 되어 인간적인 기분을 느낄 수 없다.
ㅇ 상대방의 전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ㅇ 담당자가 정형화된 질문목록을 로보트처럼 읽는 것 같다.
ㅇ 담당자가 서두르면서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
ㅇ 서비스에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들어주지 않는 것 같다.
ㅇ 영업소에 들어 갈 수 없고, 누구를 상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4. DB마케팅
최근 들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이하 DB마케팅)은 빠른 시장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인 무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DB마케팅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와 관련된 이론적인 분석과 방법론을 앞으로 몇 회에 걸쳐 e메일을 통해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DB마케팅의 전반적인 이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기에 실린 내용은 주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박찬욱)을 참고했습니다.
DB마케팅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나 실무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 정의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항을 고려하여 정의하면, "고객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구축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과의 장기적인 관계(relation) 구축을 위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제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DB마케팅이란 용어가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DB마케팅은 우리 나라에서도 소비자들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으며, 그 대표적인 분야로는 항공사, 은행, 백화점, 카드사 등과 같은 서비스 부문입니다.
다음으로 DB마케팅의 특징적인 요소를 살펴보면, ① 고객과의 일대일 관계의 구축 ② 쌍방적 의사소통 ③ 고객 데이터서비스입니다. 우선 고객과의 일대일 관계의 구축은 잠재고객이나 기존 고객의 욕구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식별할 수 있으며, 따라서 개개인에 대해 가장 적절한 전략을 일관성 있게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쌍방적 의사소통은 DB마케팅에서는 기업이 제공한 정보에 대해 소비자들이 반응을 보이거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기업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서비스는 기업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고객의 지리적, 인구통계적, 심리적 특성이나 구매기록을 수록해 두었다가 DB마케팅 캠페인의 적합한 대상을 추출해내는 데는 물론 시장 세분화나 포지셔닝(positioning)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B마케팅에서의 데이터베이스는 DB마케팅의 기획에서 실행 및 효과의 측정에 이르기까지 DB마케팅 모든 분야의 근간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갖는 DB마케팅은 결국 일반마케팅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력 강화의 구체적인 방법에 있어서는 DB마케팅은 일반마케팅과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DB마케팅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 관계(relation) 구축을 통한 고객 평생가치의 극대화 ② 유통채널 및 서비스 수행체제 ③ 장기전략의 수립 ④ 마케팅 리서치의 자동화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유통채널 및 서비스 수행체제 사항에 대해서 설명 드리면 DB마케팅은 다이렉트 메일, 텔레마케팅, 직접반응광고 등을 이용한 고객과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주문을 받거나 서비스 문의에 응할 수 있으며, 따라서 DB마케팅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독자적인 유통채널 및 서비스 수행체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관계마케팅 (DB 마케팅과 관계 CRM 비교)
1)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고객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구축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고객 개개인과의 개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접적인 판매나 반응을 유도하거나, 장기적인 일대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제 활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초보적인 단계는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DW)를 구축하지 않고 원천 자료만을 가지고 마케팅하는 수준이지만, 'DW'를 구축하고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데이터광산) 단계를 거치게 되면 흔히 고객 관계 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rketing)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죠.
2) 고객 관계 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의 욕구를 고객 집단이 아닌 고객 개개인으로 개별화, 개체화하여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장기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고객이 해당 기업 제품에 대해 창출하는 生涯 價値(LTV: life time value)를 극대화한다는 개념으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보다 進化된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CRM과 DBM의 차이점: CRM은 고객이라는 관점에서 고객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고객 접점을 관리하고, 고객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장기적인 관점인 반면, DBM(Database Marketing)은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의 자료나 정보를 활용하여 단기적인 매출 향상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음.
CRM에는 기업내 사고를 바꾸자는 BPR적인 성격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습니다.
기업의 내외부자료를 이용하자는 측면은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과 성격이 같다고 할 수 있지만 CRM의 경우 고객의 정보를 취할 수 있는 방법, 즉 고객접점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하고, 이 다양한 정보의 취득을 전사적으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차이점은 고객관리에 대한 전략의 확보인데요.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이 DM(Direct Mailing, TM(Tele-Marketing)과 같은 방식을 이용하여 순간순간 의 고객정보를 취하여 이를 다시 Mass Marketing에 활용하는 반면 CRM은 고객데이터의 세분화를 실시하여 신규고객획득, 우수고객 유지, 고객가치증진, 잠재고객 활성화, 평생고객화와 같은 사이클을 통하여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하며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에 있는 것입니다. 전략이 없는 마케팅이 존재할 수 없듯이 전략이 없는 CRM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죠.^^.
CRM을 중심으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DB마케팅과 CRM은 다른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많은 기업들이 CRM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므로 쉽게 찾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에는 선진 기업들의 최고 업무 절차(Best practice) 가 내장되어 있어서 ERP를 도입하여 업무에 적용하면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이 저절로 수행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ERP를 도입하기 위해 먼저 프로세스 개선(Process Improvement)을 진행하고 ERP를 도입함으로써 도입 및 적응 기간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국내에서 개발한 대부분의 ERP는 회계, 영업관리, 자재관리, 인사관리 등 흔히 기간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기 위한 응용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연동시킨 것이지 진정한 의미의 ERP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 개발된 ERP를 도입할 때는 BPR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SAP이나 Oracle Application, BAAN 등 Best Practice가 내장되어 있는 ERP를 도입하면서 프로세스 혁신 컨설팅을 동시에 받아야 BPR효과가 있습니다.
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기업경영혁신)과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기업자원계획)과는 연관이 있습니다. 이 두 토픽은 하나의 책을 써도 될 만큼의 분량을 설명드려도 충분치 않지만 아주 간단히 요약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ERP는 BPR을 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RP가 무엇인지 한줄로 설명한다면 기업의 모든 자원의 흐름을 어느 한순간, 어느 한곳이라도 언제든지 정확히 추출해 내어 자원의 효율적인 배치를 평가하는 것이 긍국적인 목적이며 이 외에도 회계적인 자료라던지 등을 통해 기업의 업무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전략적인 도구라 하겠습니다.
ERP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노력, 부서간의 협력 및 직원들과 임원의 참여가 승패를 가린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구축기간도 최소 1년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리며 일단 초기 모델이 완성된다고 하더라도 철저한 유지관리가 요구됩니다.
일단 ERP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필요한 자료가 추출되면 기업의 장접과 약점을 가려나가야 합니다. 기업목적과 목표, 시장의 흐름과 영향요소, 경쟁성 분석 등 여러가지의 분석자료와 ERP 자료를 바탕으로 이제 BPR을 통해 기업의 혁신이 이루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과함히 버리던지 축소시키며 기업의 경쟁성을 키워 나가는 것이지요.
ERP와 BPR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노력과 투명한 경영, 그리고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장기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엔 다른 또 하나의 필요없거나 버려진 도구로밖에 전락하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ERP는 윗질문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BPR은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으로 기업의 프로세스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서 새로운 프로세스를 설계해 적용하는 일련의 활동입니다.
ISP는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으로 "조직/기관의 장래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보기술을 연계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전략 및 해결책을 찾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PR을 통해 기업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ISP를 통해 기업의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모습을 그리고 실행과제를 도출한 다음 실행과제에 따라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ERP의 특징은 이미 선진 기업들의 Best Practice(선진사례)를 통해 설계된 프로세스가 시스템으로 구현이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기업들이 ERP를 구현하려 할 때는 자체 개발을 하는 대신 이미 만들어져 있는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으로서 구매해서 컨설턴트의 도움을 얻어 자기 회사의 맞도록 적용을 하는데, 이 때 회사의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맞춤으로서 선진기업의 Best Practice에 맞추어 BPR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시 말하면 사다 쓰는 솔루션 패키지를 사용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구매, 관리, 생산 등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그 시스템에 맞추어서 바꾸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단, 시스템에 맞도록 프로세스를 바꾼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항상 어디까지 시스템에 맞추고 어디까지 기존 프로세스에 시스템을 맞출 것인가가 딜레마의 문제로 나타나게 됩니다. 잘못하면 시스템은 시스템대로 돌고 기업의 프로세스는 원래대로 돌아가서 실패를 하게 되지요.
6. 디마케팅
판매를 억제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이다(?)" 고객 수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제품 판매를 억제하는 디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가 작성한 `기업의 디마케팅(Demarketing) 목적과 효과적인 활용 방법' 보고서는 "최근 불투명한 경기상황이 지속되면서 디마케팅 기법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의 디마케팅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디마케팅이란 판매증가에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으로 상품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 기법.
의류 품질표시의 '탈색됨', '세탁시 줄어듦' 등과 같이 제품의 단점을 표시하거나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문을 부착하는 것, 세제업체들이 사용량을 축소할 것을 권유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는 언뜻 보면 `고객을 차버리는 행위'로 마케팅의 기본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비자들에게 진실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충성도'가 낮은 고객을 배제하는 대신 우량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익 극대화라는 마케팅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기법 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업체와 홈쇼핑업체들이 '돈 안되는 고객'과의 거래를 끊고 우량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디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힐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은 지난번에 유료회원제로 전환했으며 게임사이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도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는 휴면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
초창기 회원 수 늘리기에만 급급했던 인터넷 업체들은 이젠 반대로 회원 수를 줄이면서 시스템 증설에 필요한 추가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속도저하 등을 사전에 막아 우량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LG홈쇼핑이 700여만명에 달하는 고객 중 6개월마다 구매 횟수, 구입 단가 등을 고려해 최상위 고객 5천여명에게만 할인쿠폰과 VIP 카탈로그를 발송하는 것도 디마케팅의 사례로 볼 수 있다.
공익에 부합하는 행위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디마케팅이 도입되기도 한다.
국내 한 게임업체의 경우 청소년 회원이 부모님 동의를 얻은 시간에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맥도날드(Mc Donald) 프랑스 지점의 경우 어린이들의 비만을 우려해 한 어린이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자제시키고 있다.
고급화와 차별화를 지향하는 명품 브랜드도 수요 억제로 제품의 희소성을 유지해 구매심리를 더욱 증대시키는 디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파리의 루이뷔통(Louis Vuitton) 본점은 여행객이 제품을 구입하면 여권번호를 컴퓨터에 입력해 같은 여행객이 1년 내에 다시 살 수 없도록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는 수천만원이 넘는 여성용 핸드백을 주문에 따라 수작업으로 '한정생산'하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제품이 널리 알려져 판매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예인들에게 옷을 입히는 '스타 마케팅'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기업들이 디마케팅 기법을 구사하지만 최근 확산되는 디마케팅의 특징은 전략이 아니라 불황에 따른 디마케팅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하면서 경기가 하락세로 진입한 이상 '매출보다 수익'을 추구하는 디마케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신용카드사 사례를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신용카드가 활발히 지급되던 시기가 아니라 신용카드업계가 어려움을 겪게 된 시기를 중심으로 보시면 됩니다.
(신규카드는많이 발급, 한도액은 까다롭게 정의, 구분)
7. 디지털마케팅
아날로그식 마케팅 : DM 발송, 상담, 전단지 홍보
디지털은 방송매체나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마케팅 방식 즉,인터넷 배너나 TV CM 스팸메일 기타.
8. 폐인마케팅
주로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머물던 ‘생성기’ 폐인은 MBC 사극 ‘다모폐인’으로 명성을 떨치며 ‘성장기’를 거쳤다.
이후 웬만한 드라마나 게임, 영화, 연극 뒤에 따라붙어 열혈 매니어나 팬을 지칭하는 폐인이 등장.
그 후 제품이나 마케팅에 매니아나 팬을 확보하는 폐인 마케팅이 등장한 듯 싶다.
예문 : 우리 제품만을 좋아한는 폐인을 모아라!! 폐인 마케팅을 시작해보자.
9. 원 소스 멀티유스 [one source multi-use]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
이 전략은 문화산업재의 온라인화와 디지털 콘텐츠화가 급진전되면서 각 문화상품의 장르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매체간 이동이 용이해짐에 따라 하나의 소재(one source)로 다양한 상품(multi-use)을 개발, 배급할 경우에 시장에서의 시너지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근래에는 창구효과가 큰 문화산업의 특성에 맞추어 아예 기획단계부터 영화·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을 망라하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그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는 추세이다.
특히 하나의 인기 소재만 있으면 추가적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다른 상품으로 전환해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관련 상품과 매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저렴한 마케팅 및 홍보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로서 월트디즈니에서 자사의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캐릭터 사업으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나 루카스아츠(LucasArts)사가 《스타워즈》를 게임 및 캐릭터로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같은 전략은 미국의 《아담스 패밀리》 시리즈에서 그 최초의 전형을 찾아볼 수 있다. 아담스 시리즈는 1932년 신문만화에서 출발한 이후 1964년부터 1966년까지 2년여에 걸쳐 총 64부작의 TV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본격적으로 멀티유스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TV 시리즈의 성공 이후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하였으며, 1977년에는 다시 TV용 영화로 제작되었다. 1991년에는 베리 소넨필드(Barry Sonnenfeld) 감독의 극장용 영화로 제작되어 큰 호응을 얻게 된다. 이같이 출판만화에서 시작하여 TV 시리즈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로 이어지는 장르 영역의 확대가 바로 원 소스 멀티유스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특히 문화산업 부문에서는 이미 이러한 경향이 보편화된 추세이며, 최근 대형 방송사와 신문사가 유선방송·위성방송·인터넷방송·전자신문·맞춤신문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것도 이와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10. 창구효과 [窓口效果, window effects]
문화산업에서 산업 연관효과가 매우 큰 것을 일컫는 문화 경제학적 용어.
문화산업은 산업 연관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서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창구효과(window effect)라고 한다. 이는 문화상품의 생산에는 많은 기초 투자비용이 들지만 일단 생산된 이후 이를 재생산하는 경우에는 한계비용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문화산업재(文化産業財)가 갖는 특성, 즉 타인의 소비로 인해 나의 소비가 지장을 받거나 소비에서 얻는 효용이 감소하지 않는 비경합적(非競合的) 특성과 함께 일단 제공된 재화를 소비함에 있어서 소비자간 아무런 차별적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비배타성(非排他性)에 기인한다.
예를 들면 현대에 이르러 극장용 영화의 제작에는 많은 초기 투자가 요구되지만, 일단 흥행에 성공만 한다면 음반, 패션, 캐릭터, 이벤트, 게임, 관광 등 다양한 관련시장을 형성하면서 부가가치를 증대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영화 자체도 일정 시차를 두고 지상파, 위성방송, 케이블TV, 비디오 시장 등으로 미디어를 다원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산업재는 초판비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에 비하여 한계비용은 복제, 전송비 등 거의 무시할 만한 것이기 때문에 매체의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의 제고 효율이 대단히 크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영상 컨텐츠에서 두드러진 측면을 보이는데 이는 다매체, 다채널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영상물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특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채널도 매체의 다변화를 통한 효과를 얻고 있다. CNN, 디스커버리 등의 채널들도 하나의 매체에 의존하지 않고 케이블TV, 위성TV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가면서 매출 확대를 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1. 음악마케팅 [音樂-, music marketing]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면서 청각이나 소리, 음악을 활용하여 고객의 감성요소를 자극하는 마케팅전략이다.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emotional marketing)의 하나로, 시간대별·장소별·업소별·상호별로 음악을 달리해 고객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음향마케팅이라고도 한다.
1920년 후반 호텔 로비나 사무실 등에서 조용한 분위기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용한 배경음악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으며, 이후 광고의 성장과 마케팅전략의 발전에 따라 제품 및 판매채널을 선전하기 위한 요소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마케팅기법으로 부각된 건 1980년대 말부터로서, 백화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시간대별로 음악을 달리하여 고객의 구매심리를 자극하였다. 예를 들면 고객이 적은 시간에는 느린 음악을 틀고, 고객이 많은 시간에는 경쾌한 음악을 틀어서 판매신장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제품개발이나 광고캠페인·기업이미지 제고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제품개발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여 제품의 정서적인 면을 부각시켜 차별화를 강조하는 것으로 가격차별화를 쉽게 전개할 수 있다. 광고캠페인의 경우, 제품을 상징하는 로고송을 활용하여 고객이 제품의 이름이나 느낌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업이미지 제고는 기업이 음악회를 후원하거나 주최하여 고객이 자연스럽게 좋은 기업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이른다.
12. 향기마케팅 [香氣-, aroma marketing]
인간의 감각기관 중 향기와 관련된 후각기관, 코, 뇌의 작용, 심리상태 등을 연구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를 자극하는 판매촉진 마케팅의 한 분야이다. 향기가 사람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가 알려지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용도가 넓어지고 향기 상품도 대중화되었다.
이 마케팅은 1990년대 영국의 마케팅 분야에서 향기를 이용한 마케팅이 이론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여 실제 제품화한 것은 일본이다. 1949년 일본의 한 비누회사가 제품 특성을 나타내는 향료를 잉크에 섞어 인쇄하거나 극소형 향료 캡슐을 종이에 바르는 방법으로 신문에 냄새광고를 게재한 것이 세계 최초이다.
이 마케팅 기법에는 제품에서 직접 향기가 나게 하는 직접 향기마케팅과, 향기를 이용하여 향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간접 향기마케팅이 있다. 직접 향기마케팅은 제품에서 향기가 직접 나오는 샴푸·의류 등을 통해서 제품 자체의 품질유지·고가정책·향기요법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예를 들면, 향기가 나는 와이셔츠, 중고자동차에 가죽향을 뿌려 새 차를 사는 듯한 만족감을 주어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간접 향기마케팅은 주로 공간을 이용한 향기마케팅이다. 일반업소 및 가정에 향기를 품어주어 향기가 가진 여러 기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숲속향이 나는 노래방은 마치 산속 느낌을 주어 고객들에게 신선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고객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가구점에 소나무향을, 빵집에 커피향을 품어주어 구매 의욕을 자극한다.
13. 체험마케팅 [體驗-, experience marketing]
기존 마케팅과는 달리 소비되는 분위기와 이미지나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다. 고객은 단순히 제품의 특징이나 제품이 주는 이익을 나열하는 마케팅보다는 잊지 못할 체험이나 감각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서비스를 기대한다. 즉 제품생산 현장으로 고객을 초청하여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매장에서 제조과정을 설명하면서 제품 이해와 구매를 유도하던 종전의 시연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러므로 단순히 제품 또는 서비스보다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마케팅에는 5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감각마케팅의 형태이다. 고객의 감각을 자극할 때 미적인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감성마케팅이다. 고객의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인 자극을 통해 브랜드와 유대관계를 강화한다.
셋째, 지성마케팅이다. 고객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여 고객으로 하여금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넷째, 행동마케팅이다. 체험 행동을 하는 데 다양한 선택권을 알려주어 육체와 감각에 자극되는 느낌들을 극대화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능동적 행동을 취하도록 한다.
다섯째, 관계마케팅이다. 브랜드와 고객간의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도록 브랜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14. 바이러스마케팅 [virus marketing]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컴퓨터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00년 말부터 확산되면서 새로운 인터넷 광고 기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기업이 직접 홍보를 하지 않고, 소비자의 이메일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광고라는 점에서 기존의 광고와 다르다.
기업은 유행이나 풍조 등 현실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네티즌들의 입맛에 맞는 엽기적인 내용이나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의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로 게재하면서 그 사이에 기업의 이름이나 제품을 슬쩍 끼워넣는 방식으로 간접광고를 하게 된다.
네티즌은 애니메이션 내용이 재미있으면, 이메일을 통해 다른 네티즌에게 전달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됨으로써 자연적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마케팅은 웹 애니메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파일 크기가 작아 거의 실시간으로 재생이 가능함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고, 기존의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 필름을 이용한 광고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5. 소셜마케팅 [social marketing]
제품 홍보보다는 소비자·환경·사회 등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강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 기법.
마케팅이란,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유통시킬 목적으로 행하는 모든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일컫는다. 이 가운데 생산자가 상품·서비스·이념·신조·정책 등을 세상에 알려 소기의 목적을 거두기 위해 투자하는 정보활동을 가리켜 광고라고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광고는 자기 회사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자기 회사의 제품을 직접 알리기보다는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인간적이고 흐뭇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단기적인 효과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광고 또는 마케팅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광고 기법이 소셜마케팅이다.
경제적 관점에 사회적 시점을 도입한 광고 기법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든가,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 자선공연 등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킨 광고를 통해 기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높여 결과적으로는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내고자 할 때 채택하는 간접광고이다.
16. 서비스 마케팅 [service marketing]
서비스 산업의 발달로 금융·부동산·여행·통신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도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생긴 개념이다.
미국마케팅협회(AMA)는 서비스를 '판매를 위하여 제공되는, 또는 상품판매와의 관계에서 준비되는 재활동·편익·만족'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유형의 상품과 비교해 볼 때 서비스는 형체가 없는 무형성(intangibility), 생산·구매·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동시성 또는 비분리성(inseparability), 서비스의 표준화와 규격화가 어려운 이질성(heterogeneity), 보관과 저장이 불가능한 소멸성(perishability)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이러한 서비스의 특성을 파악하여 상품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며, 마케팅 믹스를 계획하고 실행함에 있어서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 등의 4P 믹스 이외에 사람(people:직원·고객 등 서비스 참여자), 물리적 증거(physical evidence:서비스 환경), 서비스 제공과정(process of service assembly)의 3P 믹스 요소를 추가하여 함께 고려해야 한다.
17. 토바 [tova]
캔음료나 캔맥주의 뚜껑과 고리 사이에 특수종이로 만든 원형의 딱지처럼 생긴 광고물을 붙여 제품을 광고하는 마케팅 기법.
2001년 한국의 벤처기업인 코닉코리아(주)에서 개발하였다. 토바는 캔음료·캔맥주·캔참치 등의 표면에 붙이는 지름 5㎝의 원형딱지로, 캔 뚜껑과 고리 사이에 물에 젖지 않는 특수종이로 만들어 부착한다. 코닉코리아의 브랜드로서 고유명사인 동시에 새로운 개념의 광고기법을 뜻하는 보통명사로도 쓰인다.
캔 뚜껑의 앞뒷면에 사진과 같은 판촉물을 붙여 뚜껑을 젖힐 경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크다. 토바 뒷면에 있는 번호를 코닉코리아의 홈페이지에 연결해 등록하면 경품을 제공하고, 광고주의 메일을 받겠다고 승낙하면 포인트 누적에 따라 현금으로 환원된다.
음료 캔에 부착하는 오프라인 캔 광고를 온라인으로 검증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기법이다. 소비자는 무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좋고, 광고주는 적은 비용으로 광고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층·구매시간·구매지역 등 판촉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있어 좋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개발 이후 스포츠용품·패스트푸드점·영화·쇼핑몰·컴퓨터·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의 마케팅 기법으로 확산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코닉코리아는 이 비즈니스 모델로 20건의 특허를 출원해 해외 여러 기업과도 수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18. 프리테스트 [free test]
잠재 구매자에게 무료로 샘플을 배포하여 제품의 수용성을 측정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제품을 소량으로 포장하여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제품 또는 개선된 제품의 홍보를 위해 나누어주어 최초의 구매 자극과 기존 제품의 사용을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방법은 제품이 경쟁제품과 비교해서 소비자에게 내세울만한 특징이 있거나 유리한 점이 있을 때 효과를 거둔다. 제품 자체가 대중적이어야 하며 광고가 시작되기 4~6주 전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19. 스타마케팅 [star marketing]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달, 경제의 통합주의화 현상, 문화 산업주의의 등장 등과 함께 스포츠·방송·영화 등 대중스타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나타난 마케팅전략이다. 현대의 대중문화는 단순한 문화 차원에서 벗어나,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이고, 이에 비례해 대중 스타들의 이미지 역시 높아졌다.
스타마케팅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영화·방송 등의 대중스타를 내세워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마케팅전략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대중문화에 한정하지 않고, 성악가·지휘자·화가 등 분야에 상관없이 한 국가 혹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기스타를 내세워 펼치는 마케팅도 스타마케팅이다.
이런 점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특정 회사의 제품을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노리는 간접광고 형태인 PPL(products in placement)광고와는 구분된다. 스포츠·영화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마케팅 기법으로, 예를 들어 미국의 프로골프대회인 PGA에서는 출전선수들이 저마다 스폰서를 맡고 있는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나 신발 등을 착용하고 경기를 한다.
PGA는 세계 각국의 텔레비전방송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잠깐 잠깐 비치는 로고를 통해 알려지는 기업의 이미지 효과는 다른 광고효과보다 훨씬 크다. 실제로 LPGA의 박세리가 소속팀인 삼성전자(주)에 미친 광고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와 같이 스포츠 스타를 내세워 하는 마케팅을 별도로 스포츠마케팅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 밖에 가수·영화배우·탤런트 등 인기 연예인을 내세운 스타마케팅 등 다양하다. 스타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동질화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높은 광고효과를 올릴 수 있으며, 스타의 인기 상승과 함께 제품 판매량도 늘어난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스타의 인기가 떨어지거나 스캔들 등으로 인해 갑자기 문제가 생길 경우, 제품의 이미지도 함께 나빠질 위험이 있다.
20. 해피콜 [happy call]
특별한 목적이나 권유 없이 인사차 하는 방문이나 고객 서비스의 증진 등을 통해 판매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간접 마케팅 방식.
고객과의 원활한 인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고객관리가 수월해지고, 횟수를 거듭하면서 직접 판매와도 연결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처음에는 보험업과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 많이 이용하였다.
그러다 차츰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고객들의 서비스 요구 역시 높아지면서 이제는 대부분의 판매 활동에서 해피콜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판매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일반화되었다. 즉, 고객을 즐겁게 하거나 감동시킴으로써 판매 활동을 증진시키는 모든 종류의 대 고객 서비스를 가리키는 용어로 정착된 것이다.
보험금 지급 및 보험료 납입·대출 서비스, 컴퓨터 애프터서비스, 사은품 운송, 우수 제안 고객에 대한 무료 오일 교환권 제공, 물품 발송 후 전화나 메일로 확인하는 절차, 케이크나 꽃 배달 서비스, 각종 기념일이나 생일에 선물과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대행 서비스, 등기부 등본이나 주민등록 등본 발급 대행 서비스 등이 모두 해피콜에 속한다.
해피콜 인형이나 해피콜 벌꿀 등 해피콜과 관련된 각종 상품이 등장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등에도 이 용어가 쓰이는 등 이미 대중 용어로 자리를 굳힌 상태이다. 2001년 5월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해피콜 서비스도 시작되었다.
21. 바우처 제도 [Voucher System]
마케팅 또는 사회보장제도에서 사용되는 상품권 제도.
바우처(voucher)의 사전적 의미는 증서 또는 상품권 등의 뜻이다. 원래는 마케팅에서 특정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법 중의 하나였으나, 현재는 사회보장제도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바우처는 구입할 수 있는 상품에 제한이 있는 일종의 상품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이 해당된다. 백화점 등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권 등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바우처 제도의 한 예로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다.
사회보장제도에서 바우처 제도가 탄생하게 된 주요 원인은 사회보장의 바탕이 될 상품을 판매하는 공급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또한 사회보장제도의 수혜자가 정부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에 대비한 것이다. 미시경제학의 기본적인 이론에 따르면, 사회보장제도의 수혜자의 효용이 가장 극대화되는 경우는 현금을 제공하는 경우이지만, 이때 사회보장제도의 수혜자는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 정부보조 대상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식량비 등을 바우처로 공급하게 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의 진학을 위해 교육부문에서도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의 학교 바우처 제도란 공·사립을 불문하고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재정이 투입되는 제도이다. 즉, 만약 학생이 사립학교에 가고자 할 경우 공립학교에 지원되는 만큼의 돈을 학생이 다니는 사립학교에 지원한다. 형식상으로는 학생은 정부로부터 바우처를 받아서 사립학교에 등록금 대신 납부하고, 사립학교는 정부에 바우처를 제출하고 재정을 지원받는다.
22. 경품마케팅 [景品-, sweepstakes marketing]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얻기 위한 판촉수단으로 이용되나,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관여도를 증가시켜 제품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다. 주로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 저성장기 불황 타개책의 하나로 업종의 구분없이 보편화된 마케팅이다.
경품판촉은 신상품을 홍보하고 잠재고객을 확보하며, 브랜드 및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또는 경쟁기업의 적극적인 판매촉진에 대응하고 기존고객의 유지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그 유형은 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제품구입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현상경품과 ② 구매고객 모두에게 상품을 주는 소비자경품(예:사은품) ③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소비자현상경품(예:백화점 경품)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경품판촉에 이러한 구분이 고정되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소비자경품과 소비자현상경품을 결합하는 방식이나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공동마케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품의 종류로는 가전제품, 생활용품, 컴퓨터, 전자제품, 여행, 상품권 등이 있으며, 아파트나 고가의 자동차, 현금 등도 포함되는데, 한국의 경우 지나친 경품경쟁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정거래법에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약칭 경품고시)'을 지정·고시하고, 경품한도와 경품고시의 적용대상을 규정하여 부당한 경품제공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23. 인터넷마케팅 [internet marketing]
사이버마케팅(cyber marketing)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고자 하는 전략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은 정보 제공자와 수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쉽고, 시간이나 공간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무제한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기존의 시장 점유율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인터넷 시대의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유통 방식은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지만 이 마케팅 방식에서는 거래가 기업과 소비자 간에 직접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전통적인 거래 공간인 시장 또는 쇼핑센터 등의 물리적인 장소는 물론, 영업시간도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를 위하여 만나지 않아도 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이디어 개발과 제품설계 등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도 있다.
24. 지식마케팅
지식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의 속성과 구매 행태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놓고 이를 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제품에 관한 제반지식을 습득·공유·전파하여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 차별적 마케팅으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료화된 고객속성 및 거래 실적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의 매상참여도, 이탈 가능성 등을 평가·예측할 수 있는 고유의 모델들을 개발해 놓는다. 그리고 관심을 갖는 대상의 지식을 접목시켰을 때 이들은 이 모델들을 이용하여 고객을 세분화하고 개인별로 차별화 함으로써 고객만족도가 최상의 상태로 맞춰짐으로써 월등하게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영업특화전략의 중요한 부분인 지식마케팅은 차별적 고객지식을 경쟁무기로 하여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전략이다. 지식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의 활용과 분석기술의 배양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도 지식 마케팅의 기본 인프라로서 지식창고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25. 니치 마케팅
'틈새시장'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다른 특별한 제품 없이도 셰어(share)를 유지시켜 가는 판매전략.
26. 누드 마케팅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
투명한 소재를 이용하여 제품의 내부를 훤히 보여주는 투명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호기심도 불러 일으키는 판매전략이다. 투명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가전시장에서부터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누드제품이 등장하였다.
가습기와 컴퓨터 등 일부 제품에 먼저 도입된 이 디자인은 이제 전자레인지·세탁기·냉장고·청소기·카메라·휴대전화·VTR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다. 이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구매 욕구와 함께 기업이건 사회건 투명한 것이 좋다는 사회적 관심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한 경우이다.
27. 프리 마케팅
주로 벤처기업들이 초기에 고객을 끌기 위하여 내놓은 상식을 파괴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기법이다. 덤마케팅 또는 보너스마케팅처럼 물건을 구입하면 하나를 더 주는 마케팅에 비하여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으로서, 이는 인간의 공짜 심리를 역이용하는 발상에서 시작하였다.
대표적인 예는 프리PC 마케팅으로, 최근 인터넷 서비스업체(ISP)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는데,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프리PC 마케팅은 특정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광고를 보는 대가로 새 컴퓨터를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1998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초기에는 유료정보를 무료로 열람하는 대신 화면 상하부분의 광고에 노출되거나, 인터넷 무료접속 서비스를 사용하는 대신 개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소극적 프리마케팅 활동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차 특정 통신서비스를 몇 년간 이용하는 대가로 PC를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프리마케팅이 가능한 것은 당사자인 ISP뿐만 아니라 PC 메이커, 광고주들의 고객목표가 같기 때문이며, 결국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프리마케팅은 3자의 제휴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의 경우 이동통신업체가 특정한 시간대에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것을 계기로 프리마케팅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현금을 주는 개인정보 제공형과 전화 광고를 들어주면 시내외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화광고형 등이 있다.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에는 하나로통신·데이콤·한국통신·두루넷·드림라인 등이 컴퓨터 업체와의 제휴를 통하여 프리마케팅을 도입, 저가의 가격으로 PC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프리마케팅은 선발업체와 경쟁하는 방안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 1995년 뒤늦게 인터넷시장에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플로러'를 무료화하여 점유율 90%의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를 앞질렀으며, 또한 컴퓨터 운용체계 분야에서 윈도시리즈에 대항하는 리눅스 역시 프리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28. 플래그쉽[flagship marketing] 마케팅
강력한 기업 인지도를 바탕으로 통합된 이미지를 앞세워 마케팅을 하는 토털브랜드 기법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다국적기업이나 대기업 등 초일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와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후발 군소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브랜드를 대표로 내세워 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한 회사에서 여러 브랜드를 시장에 출시한 뒤, 그 가운데서 가장 인기를 끈 특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집중하고, 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관련 상품으로 확대 전파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전체 상품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98년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한국의 맥주시장을 지배하던 OB맥주(주)의 판매량을 능가하자, 조선맥주는 65년간 사용하던 사명을 하이트맥주(주)로 변경하였는데, 이러한 마케팅 기법이 플래그십 마케팅이다. 또한 쿠쿠 밥솥도 마찬가지다.
29. 엑스포트 마케팅[export marketing] : 해외수출을 위한 마케팅
주대상이 해외시장이므로 경제정세·경제기구·풍속·습관·취미·기호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국내시장과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따라 면밀한 시장조사가 모든 마케팅 활동의 전제가 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조사기관이나 무역상사 등의 협력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후의 PR나 광고 등의 문제점을 생각하여 현지의 광고대리점을 활용하는 것도 필수불가결하다.
30. 다이렉트마케팅 [direct marketing] : 중간상(中間商)을 배제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활동.
소비자 용품의 제조업자는 일반적으로 최종소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으므로, 다이렉트 마케팅은 소매업자에 대한 제조업자의 직접 판매를 포함해서 말하는 광의적 해석도 있다. 다이렉트 마케팅의 수단으로는 신문 ·잡지 ·라디오 ·TV ·카탈로그 ·전화 ·통신판매 ·방문판매 등을 활용하고 있다.
31. 마이크로마케팅 [micro marketing]
상역권(商域圈) 내 소비자들의 통계적 속성과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종합적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마케팅 기법.
이를 위해서는 일정 지역을 아주 작은 단위(300∼400가구)까지로 시장 상권을 분할하여, 이 상권별로 소비자들의 특성 및 취향 등을 조사한 정확한 분석자료를 작성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 같은 자료들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서 팔고 있는 곳이 미국에 있는 '클래리터스'이다.
클래리터스가 개발한 PRIZM은 미국 전역을 54만 곳의 시장 권역으로 나누고, 그 시장을 단위로 하여 연령·성별·소득·가족수·상품선호도 등 60여 분야별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체계화한 후에 다시 40개 군의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분류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같은 외부 정보 외에도 과거의 상권별 판매 패턴 분석자료 등의 내부적 자료, 경쟁회사의 매장위치나 판매실적 및 매장의 구성, 가격, 판매, 경쟁전략 등 경쟁사의 정보에다 지리적 정보 등까지 결합시킨다면 더욱 훌륭한 마케팅 자료로 격상될 수 있다.
32. 그린마케팅 [green marketing]
기존의 상품판매 전략이 단순한 고객의 욕구나 수요충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공해요인을 제거한 상품을 제조·판매해야 한다는 소비자보호운동에 입각,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기업활동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광고가 많아지고 있는데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는 광고표현에 과정과 오도(誤導)의 염려가 있어 이 분야 광고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가 하면 법적 규제도 가하고 있다.
33. 매너지리얼 마케팅 [managerial marketing]
개별 회사의 입장에서 미시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중점으로 다루는 영업방법.
마케팅 관리를 회사적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장의 수요조정을 행하는 데 초점을 둔다.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유통현상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법, 즉 거래 ·수송 ·보관 ·상품(서비스), 도 ·소매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거시적 마케팅에 대응한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이라면 매너지리얼 마케팅을 의미한다.
34. 텔레마케팅[telemarketing]
전화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소비자마다의 구매이력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하여 세심한 세일즈를 행하는 과학적 마케팅방법
35. 릴레이션십마케팅 [relationship marketing]
기업 외부의 다양한 요소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마케팅.
경쟁적인 시장환경 아래에서는 전통적 마케팅 수단인 4P(product·price·promotion·place:제품·가격·판매촉진·유통)만으로는 판매신장과 이익증진을 기대하기 어렵다. 고객의 기호는 다양해지고, 신상품 개발은 곧바로 경쟁기업의 유사상품 개발로 이어져 이익이 오래가지 못하며, 광고를 통한 판촉활동도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전통적 마케팅 수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의 위협을 판매신장과 이익증진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회 전체의 이익과 복지 증진을 기본입장으로 기업 외부의 다양한 요소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36. 스프레드마케팅 [Spread Marketing]
신문이나 방송 등에 광고를 내보내지 않고 인터넷과 입소문만을 활용하여 비용을 줄이고 홍보효과는 극대화시키는 마케팅전략이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타깃 마케팅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둔다.
예전에는 영화업계나 일부 인터넷 벤처기업들만이 사용하였는데 최근에는 인터넷 보급이 늘어나면서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영화업계나 식음료업체들이 여고생 ‘수다부대’를 동원하여 미리 입소문을 내는 전통적인 구전 마케팅이 인터넷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홍보기법으로 발전하였다. 최근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 마케팅을 대행하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37. 앰부시마케팅 [Ambush Marketing] : 규제를 피해가는 것.
앰부시(ambush)는 ‘매복’을 뜻하는 말로, 교묘히 규제를 피해가는 마케팅기법이다. 대개 행사중계방송의 텔레비전 광고를 구입하거나 공식스폰서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개별 선수나 팀의 스폰서가 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규정상 올림픽 마크나 올림픽 단어, 국가대표선수단 등과 같은 용어는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국제올림픽위원회)나 KOC(Korea Olympic Committee:대한올림픽위원회) 등과 공식후원계약을 맺은 업체들만 사용할 수 있다.
이같은 규제로 올림픽을 이용하는 이 마케팅의 유형은 광고카피 안에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등을 의미하는 용어사용을 비롯하여 각종 매체상에서 올림픽이나 대표선수단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법이 활용된다. 또 다수업체가 함께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공동광고도 이 마케팅의 한 유형이다.
38. 컬러마케팅 [color marketing]
제품선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색으로 정해서 구매력을 결정짓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 마케팅은 제품 자체의 색깔에서 시작되었으나 1950년대 중반부터 제품기획이 중심이 되어 비로소 마케팅이란 용어를 붙이게 되었다.
이 마케팅은 색상을 이용하여 판매를 극대화시키는 판매전략이다. 기업의 제조기술이 평준화되면서 디자인 중에서도 색상이 제품선택을 결정하게 되었고, 사람은 색채에 대해서 감성적인 반응을 보이므로, 이것이 곧 구매충동과 직결된다는 것이 이 마케팅의 기본논리이다.
이 마케팅을 이용하여 주소비층인 10대, 20대 등 신세대 젊은 고객들의 고정관념을 깬 색으로 공략하였으며, 광고에서도 제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하나의 색만을 사용하여 광고와 브랜드 간의 일치된 색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여 매출을 증대시켰다. 식음료를 비롯한 가구·자동차·가전제품 등 소비재 전분야에 걸쳐 그 대상이 확산되었다.
기업에서 이 마케팅의 시초는 1920년 미국 파커(Parker)의 빨간색 만년필이다. 당시만해도 여성용 만년필은 조금 가늘었을 뿐 남성용처럼 검은색과 갈색이 전부였다. 이 회사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빨간색을 대담하게 도입하여 여성용 만년필 시장을 석권하였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컬러텔레비전이 국내 모든 가정에 등장하여 컬러정보가 생활 곳곳에 전달되어 소비자들의 시각문화를 형성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색의 중요성이 급속히 높아졌다.
39. 스포츠 마케팅
기업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회사 및 회사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하거나 유지하려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이 마케팅은 일차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제품판매의 확대가 목표이다.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생산업체에게는 매출과 직결되는 마케팅활동이고, 스포츠팀과 경기연맹 등 스포츠 단체에게는 보다 많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이며, 일반기업에게는 스포츠를 이용하여 기존의 광고 또는 홍보활동 등을 보조해주는 강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다.
스포츠 자체의 마케팅과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 두 분야로 구별된다. 스포츠 자체의 마케팅은 스포츠 경영학의 시각으로 관람스포츠와 참여스포츠에서 많은 관중이나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이고, 스포츠 제조업 분야에서 스포츠용품이나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이며, 각종 스포츠단체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집행하는 마케팅활동을 의미한다.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은 경영학의 마케팅 및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스포츠 후원을 나타낸다. 스포츠 후원은 기업이 현금이나 물품 또는 노하우, 조직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스타, 팀, 연맹 및 협회, 스포츠행사를 지원하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획·조직·실행·통제하는 모든 활동이다. 즉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포츠활동에 재정적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지원을 제공한다.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의 다양한 활동은 크게 직접사업과 간접사업으로 구분한다. 직접사업에는 스포츠 방송중계의 광고를 독점하는 계약 형태로 방송사가 중계권료를 행사주관자에게 지불하는 방송후원과, 행사비용을 부담하는 대가로 행사타이틀 사용권, 휘장사용권 등을 얻는 이벤트후원, 그리고 경기장 안의 팬스·플로어·스코어보드나 인쇄물 등에 특정기업의 광고를 게재하는 매체상품화 등이 있다.
간접사업은 광고나 제품판매를 위해 운동선수·팀·단체 등의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사제품광고에 특정 선수·팀·단체를 등장시키는 광고이서(Advertising Endorsement), 선수·팀·단체이름·사진·사인 로고·심볼 등을 제품에 부착하여 판매하는 제품이서(Product Endorsement) 등이 있다.
이 마케팅의 장점은 첫째, 방송법·언론법에 나타난 기존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특정 스포츠종목이나 스포츠이벤트를 통해 보다 쉽게 시청자 또는 독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셋째, 비상업적 상황에서 대상 집단에게 접근할 수 있다. 후원은 광고와는 달리 인위적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광고를 기피하는 대중에게도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넷째, 스포츠의 이미지 및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기업커뮤니케이션의 목적에 이용할 수 있다.
40. 프로슈머마케팅 [prosumer marketing]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신제품 개발에 직접 관여하는 마케팅.
기업의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말로, 상품개발의 주체에 관한 개념을 나타낸다. 기업들이 과거에 신제품을 개발할 때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한 후 신제품을 개발하던 방법에서 발전한 형태이다. 즉, 고객만족 경영전략으로 소비자가 직접 상품개발을 요구하며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기업이 이를 받아들여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컴퓨터·가구·의류와 관련된 기업에서 공모작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있으며, 또한 소비자의 취향을 살린 자가조립방식의 DIY(do it yourself) 상품도 나오고 있다.
41. 패션마케팅 [fashion marketing]
제품이나 서비스에 유행을 반영하는 마케팅.
유행(fashion)의 흐름을 고객욕구의 하나로 파악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는 마케팅이다. 고객이 수용하는 중요한 유행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를 반영하거나 예측하여 유행을 선도하는 활동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소비자의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 개념이다.
여기서 유행은 넓은 의미로는 관습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시기에 일부 집단에서 채택되어지는 의복·음식·동작·언어 등의 표출방식이다. 그러나 유행은 관습과는 달리 기존의 사회현상에 대하여 변화하려는 속성이 강하다. 따라서 유행의 특성은 특정 스타일의 대중적인 수용과정에서 볼 수 있는 점진적인 상승·절정·하강의 주기성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유행은 특정 시기와 상황에서 소비자에 의해 선택되는 잠정적이며 주기적인 현상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보다 빠른 속도로 다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구매속도가 빠르게 변화하며 이에 따라 유행에 대한 인식과 대중매체에 의한 정보전달도 빨라져 유행주기의 기간 또한 점진적으로 짧아진다.
42. FMO [Fusion Marketing Online]
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 업체가 제휴하여 펼치는 마케팅 기법.
현실 공간의 오프라인(off-line) 기업이 인터넷 상의 온라인(on-line) 마케팅 활동을 직접 하지 않고 기존의 온라인 업체에게 업무를 대행하도록 맡김으로써 인터넷 기반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B2B시장에서 급부상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온라인 업체는 오프라인 기업을 대행하여 고객 확보를 위한 광고와 프로모션, 판매 및 고객 서비스와 같은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오프라인 기업은 온라인 상에서 직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지명도가 높은 온라인 업체의 회원을 확보하여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 업체는 오프라인 기업의 광고를 안정적으로 유치하는 등 수익 기반을 다각화할 수 있어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이용 인구가 급증하고 10대 및 20대의 네티즌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인터넷 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오프라인의 대기업들과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온라인 포털 업체를 중심으로 한 제휴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추진하는 오프라인의 중소기업들이 일반 쇼핑몰 업체에게 마케팅을 의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미국의 포드사와 펩시콜라사 등이 이 기법을 이용하여 큰 성과를 보았으며, 국내에서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과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의 제휴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43. 데이마케팅 [Day Marketing]
기념일을 타겟으로 하는 신종 마케팅.
N세대 사이에서 매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유행하면서 성행하는 새로운 마케팅을 말한다. 매월 14일은 10대들이 주도하는 기념일이라고 해서 흔히 포틴데이라 부른다. 기존부터 전해지던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를 본딴 것으로 1990년대 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다이어리데이(1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블랙데이(4월 14일)·로즈데이(5월 14일)·키스데이(6월 14일)·실버데이(7월 14일)·그린데이(8월 14일)·포토데이(9월 14일)·와인데이(10월 14일)·무비데이(11월 14일)·머니데이(12월 14일) 등 매달 14일이 모두 기념일로 정착되었다.
이외에도 1자가 네 번 겹친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 2자가 세 번 겹치는 2월 22일을 커플데이로 삼고 있으며, 일부 음료회사 주도로 5월 14일을 옐로우데이와 피앙세데이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9월 14일을 뮤직데이, 10월 14일을 레드데이, 11월 14일을 오렌지데이, 12월 14일을 허그데이라고도 부른다. 이때를 노려 각 업체들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경품행사를 하는 등 마케팅이 활발하다. 다이어리나 초콜릿 등 일부 품목은 해당 날짜에 연간 매출액의 상당량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나친 상술에 의해 억지로 만들었다는 비난의 여지도 있다.
44.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자신들의 상품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판매를 늘리려는 마케팅 기법.
상품의 품질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치장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하거나, 화젯거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현혹시켜 판매를 늘리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곧 소음이나 잡음을 뜻하는 '노이즈'를 일부러 조성해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상관없이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만을 부추겨 상품의 판매로 연결시키는 판매 기법이다.
이러한 기법은 주로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이나 새로 개봉하는 영화 등을 홍보할 때 많이 이용된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의 질과는 상관없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논쟁이나 시비 등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을 의도적으로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영화에서도 영화사들이 자사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근의 민감한 사회 상황과 연계시켜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케팅은 비판을 받을지라도 상품만 잘 팔리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케팅 기법은 비록 얼마간은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신뢰성마저도 얻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만 조장하게 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45. 아이디시스템 [ID system]
기업활동이 다각화하고, 기업을 둘러싼 여러 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전사적(全社的)인 통일이 없어지기 쉬워진다. 이를 막기 위하여 경영자부터 세일즈맨, 우편물에서 배송(配送)트럭에 이르기까지 외부와 접촉하는 모든 면에서 전사적으로 공통된 이미지를 가지고 통일된 조직적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이와 같은 통일적 활동을 ID시스템이라고 한다.
46. 공격적 마케팅
질레트와 BIC의 사례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질레트는 면도기로 유명한 기업이고 BIC은 볼펜 등을 만드는 회사죠. 서로의 영역이 달랐으나 어느날 빅이 일회용 면도기 시장으로 진출을 합니다. 일회용의 편리성을 강조하고 빅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전체 면도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기 시작하죠.
물론 전체 면도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질레트의 입장에서 본다면 당장은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라는 말 처럼 당장은 수익을 볼 수 없고 적자이지만 경쟁기업을 미리 대처하기 위해 질레트도 1회용 면도기 시장에 진출을 합니다. 덕분에 빅을 물리치고 명실공히 면도기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또 질레트는 스스로 자사의 제품을 카니발리제이션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카니발리제이션은 자사의 기업들의 제품 시장 영역이 서로 겹쳐서 둘이서 서로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는 것을 말 하므로 전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깍아먹는 것입니다.
(카니발리제이션 : 자기잠식효과 - 확장된 제품 간에 충돌이 일어나 수익성 낮은 제품이 수익성 높은 제품의판매를 잠식하는 것)
하지만 질레트는 신제품을 내 놓으면서 기존의 자사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등을 강조하여 카니발리제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실패 사례로는 펩시 챌린지(챌린지인가 챌린저인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가 있습니다. 콜라 시장의 만년 2등인 펩시는 품질로 승부를 걸겠다고 다짐하고 전세계적으로 펩시 챌린지를 시행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눈을 가리고 하는 테스트)를 시행하여 맛은 코카콜라보다 펩시가 더 월등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죠.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이 품질이 좋다고 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시장 챌린저(주로 2위)가 시장 선도자와 경쟁할 때 많이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정면 공격 전략(frontal Attack)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장 리더를 왕좌에서 물러나게 하는 전략입니다. 펩시가 지난 수십년 동안 코카콜라에 대해서 이러한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코카콜라가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서 콜라 제품의 핵심 속성이랄 수 있는 맛에 대해서 코카콜라에 도전한 겁니다.(맛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새로운 세대의 선택'이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적어도 젊은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표준으로 자리 잡을수 있었습니다.
2.측면 공격 전략(Flank Attack)이 있습니다.
리더가 장악한 시장과는 다른 중요한 세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거나, 선도자에게 불리하도록 현재 브랜드의 미충족 욕구로 제품의 표준을 변화시키는 전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미충족 욕구를 찾아내거나 고객 니즈나 구매 행동이 구분되는 세분 시장을 설정해 나가는 경우입니다. 역량과 자원에 있어서 리더보다는 미흡하지만, 리더의 역량과 자원의 우월성으로 직접 공략하여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1위와 2위의 지위가 빠뀐 대부분의 경우는 1위의 실책이 있었거나 이러한 측면 공격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화학 조미료 시장 리더인 미원에 대해서 천연 조미료라는 측면 시장을 공격한 다시다의 천연 조미료 시장 1위 전략이라던가, 숙성, 맛 등을 강조하던 OB 맥주에 대해 하이트 맥주가 '깨끗한 물'이라는 새로운 욕구로 제품의 표준을 변화시킨 경우가 해당할 겁니다.
3.도약 전략(Leapfrog)을 들 수 있습니다.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전략은 근본적으로 (제품)혁신이란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들이 충족하지 못하는 욕구를 발견하고 경쟁사보다 우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강력한 신상품이나 브랜드를 출시하는 전략입니다. 도약 전략은 기술에 의해 시장 단절이 일어나는 첨단 기술 시장에서 보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문 사례이지만 일반 소비재 시장에서는 앞서 답변해 주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질레트가 BIC이 1회용 면도기 시장에 진출하면서 1위 탈환은 아니지만 다분히 방어적인 성격으로 혁신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잠식하면서까지 제품 혁신을 통한 도약 전략을 전개했습니다. 그 결과 BIC 등의 후발주자를 따돌리고 더욱 강력한 지위를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질레트는 자사 상품을 대체하는 제품 혁신 전략을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3M도 이러한 제품 혁신을 통한 도약 전략을 많이 사용하고, 혁신이 기업 문화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2위 브랜드가 1위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 차별화 전략을 통해 리더의 빈곳(헛점)을 노리는 측면 공격이 가장 일반적인 전략으로 쓰여집니다.
3위 이하 기업은 1위 기업과 경쟁하는 것은 어떤한 전략으로도 어렵고, 먼저 시장 챌린저(2위 브랜드)가 되는 전략을 통해 2위 자리를 확고히 한뒤 1위와 경쟁하는 전략을 일반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7. VIP 마케팅
귀족/VIP/Rich/Luxury/High-end Marketing이란 판매 대상을 VIP 고객에게 집중하거나 또는 구매력이 아주 높은 극소수의 최상위의 소득 계층/부자들에게 고가의 명품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활동을 말하죠. 왕족이나 부호 등 귀족층만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라는 의미에서 Royal Marketing이라고도 함.
VIP보다 한 단계 높은, 극소수의 상류층 고객만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마케팅이라함 (예를 들면, 단지 몇 명만을 위해 대여
비용이 1,000만원이 넘는 호텔 스위트룸을 패션 무대로 이용, 몇 명만을 위해 호텔의 피부 관리실을 대여해 무료로 피부 관리 및 화장 서비스 제공, 수십년의 경력 패턴사와
맞춤 전담 어드바이저를 직접 집으로 보내 최고급 신사복을 원하는 스타일로 맞추어 주는 서비스, 갤러리아 백화점의 이스트<= 고급 명품관> 개설, 백화점의 Personal Shopper Room이라는 쇼핑 도우미 제도<= 고객은 여러 매장을 기웃거림는 번거로움 없이 특별 룸에 <앉아서>서 브랜드 별로 가져다 주는 제품을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기만
하면 됨>, SK의 고급 빌라인 아펠바움 분양 마케팅<예를 들면, 가변형 가족실, 개방형 거실, 실내 정원을 꾸민 차별화된 인테리어, 지하층에는 가구 당 3대의 주차 공간 제공, 기사 대기실 제공, 가구별 창고까지 마련 등등)
2. 위와 같은 VIP마케팅은 전통적으로 은행, 보험, 증권회사, 수입 자동차 회사, 백화점의
각종 수입 명품 코너, 호텔 등에 많이 활용되었지만 요즈음은 항공사, 병원, 할인점, 심지어 일반 제조업체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죠.
48. 브랜드 마케팅
먼저 "브랜드"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이 혼돈하여 오용을 하는 단어인 "상표"와는 다른 것입니다.
"브랜드"는 단지 어떤 상품명이나 기업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 제품을 나타내는 제품명, 즉 브랜드 네임, 그 제품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포함하여 그 제품이 소비자와 공유하는 철학,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서비스) 등을 다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상표는 법률적 언어(특허법) 브랜드는 마케팅 언어로서 이해하시면 됩니다.예를 들어... 나이키(NIKE)의 경우... (다 설명하려면 너무 기니까 일부분만 하겠습니다)
NIKE는 상표입니다.
전 세계의 특허청에 등록이되어 아무나 마음대로 NIKE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독접배타권을 보장받는 스포츠 어패럴 "등록 상표"입니다.
고유한 NIKE만의 로고(Swoosh 마크)도 특허청에 휘장 등록이 되어있어 법적 보호를 받습니다.
NIKE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적으로 보면 NIKE라는 제품명은 단순한 등록상표가 아닙니다. "승리의 여신(니케)"이란 뜻으로 모든 운동선수의 목표인 "승리"를 대표합니다.
그 안에 포함하는 철학으로는 "Performance, Ahletic, Authentic"이라는 세가지 줄기가 있어 나이키의 모든 기업활동이 이것을 바탕으로 행해집니다.
최첨단 스포츠 기술과 최신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제공합니다.
브랜드의 범위.
기업이나 제품 뿐만이 아니라 한 국가도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도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모든 마케팅 활동은 자사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매출을 발생시켜 이윤을 극대화 시키는데에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수많은 제품군, 서비스군에 독특한 이름을 붙혀 판매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이름만 붙혀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다고 다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그에 따른 철학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 이런 일련의 작업을 브랜드 마케팅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책으로는 Product Manager(PM)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기업에서는 Brand Manager(BM)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PM은 여러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BM은 한가지 혹은 소수의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책임집니다.
대신 BM은 브랜드의 출시에서 부터 책임을 지며 마케팅, 광고, 홍보, 유통, 영업은 물론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져, 쉽게 말해 그 제품이 너무 안 팔릴 경우 제품을 죽이는 중책까지 맡습니다. 한 브랜드에게 브랜드 매니저는 그 브랜드의 출생에서 죽음까지를 책임지는 부모와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브랜드 마케팅 예시) 하우젠. 렉서스,
49. 타겟마케팅
소수 타깃 구매자층을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
장점
-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 시킬 수 있다.
-> 타겟 마케팅이라는 것이 시장을 세분화 하고, 또 그 세분화 한 시장중에 하나를 선택
해서 마케팅을 하는 거쟎아요. 그러니까 미스터 피자의 경우처럼 여성고객에만 타겟을 맞춘 경우, 여성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줄 수있는 광고 카피라던지, 마케팅 전략을 세움으로써 여성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 시킬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여성을 상대로 한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단점
- 다른 고객을 놓칠 수 있다.
-> 시장을 여러개로 세분화하고 그중 하나만 선택해서 하는 것이니 만큼, 선택 받지 못한 고객층을 놓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타켓마케팅에서 최대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택하여 타켓팅을 한 것이지만, 이것은 다른 고객층에게는 전혀 어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타켓팅의 대상을 제외한 고객들의 소비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선 1. 구매욕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을 찾아내어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 2. 구매욕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구매욕을 일으키게 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타겟 마케팅의 경우 본래 전자의 방법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마케팅 기법으로 볼 수 있으나 미스터 피자의 경우는 타겟 마케팅의 목적이 차별성과 시선 끌기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하여 피자전문점을 예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피자를 먹고 싶은(구매욕구는) 남성보다 여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전단지를 이용하여 남성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할 경우 100만원이 든다고 할 때 타겟을 반으로 줄여버리면 50만원에 가능하게 됩니다. 이것이 타겟 마케팅의 주 목적입니다.
미스터피자의 경우는 약간 다른데 타켓 마케팅이 비용의 절감을 목적으로 둔 것이라기 보다는 구매욕 증대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여성만이 구매할 수 있는 피자!' 여성들에게 호기심을 유발시켜 피자 구매욕을 일으키기 위함인 것입니다. 한편 타겟을 여성으로 잡은 이유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피자 구매욕구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성을 타겟으로 잡아 남성들의 소비는 위축시키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미스터피자에서 여성을 위한 피자를 만든 것으로는 남성들의 피자 구매욕을 사라지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단지 여성에게 피자의 구매욕을 더 일으키게 하며, 남성들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남성들도 도대체 어떤 피자길래 여성에게만 판매하는 것인가 하는 호기심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펼쳤지만 남성의 경우도 해당 피자의 구매욕이 상승합니다. 피자의 경우 단독으로 먹는 경우보다 공동으로 먹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즉 남성들에게도 직접적으로 피자를 판매하지 않을 뿐이지 간접적으로 얼마든지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타겟 마케팅은 잘만 이용하면 매우 유용한 마케팅 기법입니다. 타겟 마케팅이 어떤 단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기 보다는 타겟 마케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하냐에 따라 단점이 발생하고 그렇지 않고가 결정될 것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타겟 마케팅은 주로 구매욕이 있는 계층을 선정하여 집중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대중 100명에게 백만원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보다 구매욕구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100명을 선정하여 백만원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비용 대비 판매량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50. 세뇌 마케팅(역설적 조건반사)
지속적인 반복으로 인해 소비자 또는 고객들의 뇌리에 인식시키는 마케팅.
일반적으로 반복 CM이 그 대중을 이루며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강하게 주입시기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하우젠’ 세탁기 - 5~6초 간격으로 다른 CM 중간중간에 삽입
반복적으로 방영.
현대 투싼 – 음악과 맞물려 10초~12초 간격으로 다른 CM 중간중간에 삽입,
반복적으로 방영
그외 하나의 CM속에서 브랜드 네임을 반복하는 것 (의약품, 드링크제…)
51. 오덜리마케팅 (orderly marketing)
과다경쟁을 막고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한 수출체제. 오덜리익스포트마케팅이라고도 한다. 한 나라의 수출이 급속히 신장함으로써 상대국 시장에 교란이 생기거나 교란 가능성이 있을 경우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특정품목이 특정시장에 집중적으로 수출되면 특정국의 특정산업에 크나큰 피해를 주어 무역마찰이 일어날 수 있다. 피해국은 그 특정품목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s) 를 발동한다. (미국이 주로 발동하는 슈퍼 301조...)
52. TPO 마케팅
시간과 상황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가 달라진다는 것에 착안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또 그것을 제품 이름이나 브랜드에 반영하기도 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시간, 장소, 상황의 영문 머릿글자를 따 ‘TPO 마케팅’이라 부른다.
TPO 사례 : TPO 마케팅이 집중되는 곳은 역시 아침식사 시장이다.
CJ의 육가공 브랜드 백설 햄스빌은 최근 ‘아침에 베이컨’을 내놨다. 70g 작은 포장에 기존 베이컨의 절반 길이여서 칼질할 필요도 없고, 금방금방 다 먹을 수 있어 싱글족과 젊은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가 있다.
이미 우유와 음료 시장에 ‘아침에~’ 시리즈를 내놓았던 서울우유는 최근 ‘아침에 버터’를 출시했다. ‘아침에~’ 음료가 신선함, 즉 제품의 특성을 강조한 것이라면, ‘아침에 버터’는 하루 중 빵을 가장 많이 먹는 시간이 아침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소형 가전 브랜드 크룹스(KRU PS)는 올해 초 토스터와 무선주전자, 커피메이커로 구성된 ‘블랙퍼스트 세트’를 내놨다. 모두 신세대형 아침식사에 필요한 전자제품들인데 따로따로도 살 수 있는 이 제품들을 굳이 묶은 것 역시 고객이 TPO를 겨냥한 것이다.
오후 간식시간을 노리는 것은 주로 제과업계다. 파리바케트가 새로 내놓은 부드러운 간식용 빵 ‘즐거운 오후’, 청우식품의 간식용 쿠키 ‘오후에 코코넛’ 등은 오후시간 입이 궁금해지는 심리를 파고 들고 있다. 해태제과의 경우 오후 티타임을 노린 유러피안 스타일의 비스킷을 내놓으면서 브랜드명도 ‘티타임’으로 정했다.
야식 시장을 겨냥한 제품도 나왔다. 삼양식품은 출출한 밤 라면은 먹고 싶은데 한 봉지를 다 먹기는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지난 달 ‘야참라면’을 내놓았다. 기존 120g인 라면 양을 75g으로 줄이고, 가격도 30% 낮췄다. 야참에 맞는 중량과 가격으로의 차별화다.
53. 신비마케팅( 은폐 마케팅 / 티저광고유사)
궁금증, 신비감을 일으킨다는 것은 주의를 집중하게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기에 그만큼 소비자의 머릿속에 해당 브랜드가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우리 존재를 감추면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커지게 되며 알려고 하다 보면 인지적 노력이 가해지기에 그만큼 머릿속에 오래 남게 되고, 호기심 해소 노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으로의 구전이 일어나면서 충격마케팅처럼 2차적 확산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사례 : SK텔레콤의 TTL, June, Rainbow, KTF의 Have a Good Time, Na, 현대카드 M, 마이클럽의 ‘선영아 사랑해’ 플랭카드, 엔프라니의 ‘문대성 한판 붙자’ 플랭카드 등이 이러한 은폐마케팅의 전통적,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모두 다 출시 초반에 제품 또는 서비스명이나, 기업명을 감추는 행위를 한 사례들이다.
주의점 : 은폐마케팅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감추고 오래 동안 감춤에 따라 부정적 감정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까지, 어느 수준까지 감출 것인가가 중요하다. 소비자대상의 사전조사를 통해 부정적 감정유발을 막으면서 신비감효과(closure effect)를 얻어낼 수 있는 은폐의 수준과 지속기간을 추출해 낼 필요가 있다.
54. 펀마케팅(Fun Marketing)
재미난 아이디어 상품이나 재미난 광고 등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웃음을 주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기법
예 : SK 텔레콤 ‘It’s different’ 핸드폰 광고를 어느 식품회사에서 ‘It’s delicious’로 카피문구를 바꾸고 코믹한 연출을 시도하여 인지도를 높은 ‘왕뚜껑 CM’ 이것을 다시 ‘우리도 디퍼런스’로 바꾼 ‘좋~~들’의 속옷광고가 다 펀 마케팅에 속한다.
또한 제조 특히 섬유산업에서 짝퉁의 묘미를 살려 만들어낸 ‘푸마’를 ‘파마’, ‘아퍼’, ‘얌마’ 등으로 네이밍을 바꾸고 그림 및 로고까지 코믹하게 바꿔 소비자에게 짱퉁의 이미지 이상 새로운 문화 코드로 만드는 등 펀 마케팅은 현대 마케팅 기법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55. 수능 마케팅
우리나라에만 있는 마케팅 기법으로 말 그대로 수능 시험자에게 제공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일반적으로 할인이 주류가 되고 있으며 수험자는 수험표를 가지고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점점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은 학원, 대형 식당 뿐만 아니라 일반 대형 유통매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56. 카운터 마케팅(Counter Marketing)
건전하지 못한 상품(마약, 성매매) 등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소비를 제거하는 것을 말함. 요즘 매체를 이용하여 콘돔을 선전, 광고 하고 있는데 이것 같은 경우 성병 및 AIDS를 피하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예라고 볼수 있다.
57. 쓰바 마케팅 (SSBA Marketing)
2004년대 이후 IT, 온라인 게임 및 아동 펜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케팅 기법.
선(善)을 선망의 대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선(善)을 냉소적으로 재 해석하여 역발상적인 생각을 유도하였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을 이끌어내어 '피식'하고 웃음을 자아냄.
58. 날씨 마케팅(Weather Marketing)
식료품 및 서비스업계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
특정한 날을 골라 날씨에 연관하여 이벤트를 행사하는 기법이다.
특히,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눈내림의 여부에 따라 이벤트를 실시하는 회사는 가전업계에서도 간간이 이용하고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59. CGM 마케팅 기법 – 작성 (백승진)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User들에게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브랜드를 경험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스토리 텔링을 통한 컨텐츠 제공이 상당히 보편화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토리텔링 컨텐츠의 대부분이 보편화된 하나의 가상 인물 (컨텐츠를 접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나”가 아닌 “타인”이라는 인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컨텐츠를 접하는 User 개인과의 직접적인 연관성(Relevance)이 결여될 수 있는 문제점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참여 극대화”라는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마케팅 기법이 시도되어지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상에서의 서비스나 제품의 브랜딩 뿐만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소비자 유도 및 매출 극대화라는 궁극적인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활동의 일환으로 적용되어지고 있다.
최근 실시된 미국 인터넷마케팅의 추세를 살펴보면 개인이 직접적으로 마케팅 미디어에 등장하여 "개인화"를 통한 인터렉티브 마케팅을 전개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마케팅 전략에서 제품 혹은 서비스와 고객과의 "연관성(Relevance)"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마케팅 기법에 차츰 고객과의 상호 작용성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Adverblog에서는 이러한 마케팅 기법을 "Do-it-yourself online marketing" 이라고 명명했는데 보다 더 직관적이고 명료한 단어를 적용한 "CGM(Customer Generated Marketing)"이라는 용어를 적용하기도 한다. 언급한 CGM을 활용한 사례로써 2005년 인터넷 마케팅 컨퍼런스 발표 때 소개된 "SN Brussels Airlines"의 TV 광고를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안 및 영화 "Fantastic4"를 홍보하기 위해 Fantastic4의 영화 스틸컷을 자신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여 만화책을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영화 "Weddingcrashers"는 웹사이트 상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해 예고편에서 주인공 얼굴 대신 바뀐 자신이 얼굴이 예고편에 등장하며 마지막에 주인공 이름대신 자신이 이름이 소개되는 등 개인 참여의 극대화를 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수행되어 지고 있다.
60. 인스토어 마케팅 기법 - 작성 휴넷 황수경
일반적으로 매장에 들어온 소비자들 중 거의 절반 이상은 제품의 구매 결정을 내리지 않고 매장에 와서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매장에서 어떤 마케팅 활동을 벌이느냐에 따라 제품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단서가 됩니다. 그 동안 매장에서 보편적으로 가잘 많이 활용된 마케팅 방법이라면 판매 사원을 배치하여 홍보/판촉 활동을 벌이거나 POP 또는 샘플을 제공하는 방법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이러한 기법들의 의도를 이미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들이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이처럼 새로운 인스토어 마케팅 기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토어 광고
매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상품을 선전하는 새로운 광고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토어(in-store) 광고”로 불리는 이 매장 내 광고는 해당 상품 주변에 광고물을 부착해 판매를 촉진하는 것으로 해당 상품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 기법은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제조업체들로부터 별도의 광고료를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수익 원이 되는 셈이다. 인스토어 광고는 구매 시점에서 특정 상품의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인 구매 효과가 크고, 저렴한 광고료로 이용할 수 있어 유통 매장에서 신제품을 중심으로 제조업체들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은행의 `영업 시간 파괴 형태', 인스토어 뱅크
최근 은행들은 각 지점의 특성에 따라 영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영업시간 파괴 형태'에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에는 남대문이나 동대문 중심의 재래 시장에 이러한 형태의 인스토어 뱅크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은행업무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형식의 인스토어 뱅크가 생겨나고 있어서 주목된다.
한미은행은 까르푸 일산점과 일산 E마트 할인 매장 내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인스토어 뱅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공휴일 오후 6시까지)까지 매장 개점 시간에 맞춰 입출금를 비롯해 송금, 외환 및 대출업무 등 은행의 모든 업무를 취급한다고 한다. 이는 `쇼핑 따로 은행 업무 따로' 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특히 맞벌이 부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 은행은 추석 시즌에는 `움직이는 하나 은행'을 이용,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천안 휴게소에서 추석 귀성길 특별 영업을 하기도 했다.
할인점 쇼핑 카트를 이용한 인스토어 마케팅
할인점의 쇼핑객들은 끌고 다니기 편하고,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등의 목적으로 살 물건이 많지 않아도 바구니보다는 커다란 카트를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쇼핑 카트는 고객이 필요 없는 제품까지 많이 사게 만드는 일종의 눈속임 도구이기도 하다. 즉,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커다란 쇼핑 카트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되어 불필요한 제품까지 구입하게 되는 심리를 노린 것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150ℓ용량의 쇼핑 카트를 180ℓ 카트로 바꿨다. 또한, 할인점 내의 휴게실이나 편의 공간, 문화 센터 등도 소비자들이 더 많이 사게 만들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즉, 고객들은 할인점에 많이 머물수록 매출은 더 늘어나게 마련이고, 특별히 구매할 필요가 없지만, 문화 센터나 편의 공간에 들른 김에 쇼핑도 하게 되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여러 가지 인스토어 마케팅 기법에 이끌려 충동 구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소비자들은 이러한 기법들이 자신들의 지갑을 노리며 구매를 유인하는 상술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마케터들은 또 새로운 아이디어로 또 다른 인스토어 마케팅 기법을 선보이는 양상이 반복되지 않을까?
61. 쿨헌팅 마케팅 기법 - 바르샤바 무역관 김삼식 차장
폴란드 업계에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쿨헌팅' 이라는 마케팅 기법
긍정적: 젊은층 지향 상품에 적합한 효율적인 조사 방법
부정적: 시장의 한계성 등으로 서비스 수요 의문시
'데이터 채광(採鑛)업'도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등장 가능
StreetCom은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청년층 지향(youth-oriented) 마케팅(marketing) 기술을 터득한 폴란드 최초의 "쿨헌팅(coolhunting)"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주: "쿨헌팅"- 시중에 출하한 유행 상품이 전반적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기도 전에, 차기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품을 착용한 "유행 선도자"를 찾아내는 마케팅 조사 방법]
그러나 대부분의 유관 기업들이 시장 규모가 한정적이며, 십대(teenage)시장은 여전히 패션의 "유효성 유지기간(shelf-life)"이 짧다면서, 가장 진보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마케팅 조사" 기법으로 평가되고 있는 '쿨헌팅'을 일시적인 유행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패션의류업체인 Arkadius의 유관인사는 "쿨헌팅"이 대단히 유용한 마케팅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젊은층이 선도하는 시장에서 실제로 중요성과 유용성이 증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믿고 있으며, 더욱이 바르샤바는 대단히 세련되고 온화한 느낌의 도시(cool city)로서 "쿨헌팅" 회사에는 기회가 무르익고 있는 시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샤바의 마케팅 회사 DDP Warsaw 역시 지금 시류를 타야만 하며, 휴대전화, 진(jeans), 간이식품(junk food)과 같은 젊은층 지향적인 상품에 대한 명확한 수요가 있다면서,"쿨헌팅"이 상당히 훌륭한 도구라고 확언(確言)하였지만, 시장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논리적으로는 "쿨헌터(coolhunter)"들이 특정 청년(youth)층 시장에 대한 상품 적응성의 판단력을 제공할 수 있고, 상품 개발의 지원 뿐만 아니라 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쿨헌팅'에 더욱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쿨헌팅"은 CEO의 젊은 아들과 같은 소규모의 표본 그룹에 의존하거나 또는 부모의 지혜를 빌리는 방식과는 전혀 달라서. 개괄적인 미래의 경향을 구체화하면서 회사가 개방적인 정보원에 접근토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Look-Look회사는 고객에게 가능한 한 가장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10,000개를 상회하는 전세계의 쿨키드(cool kid)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쿨헌터'가 편견을 지니고 검색하고 있는 관계로 결론이 오염될 수 있고 그리고 고용주(pay master)를 지속적으로 즐겁게 하기 위해 타협적인 결론을 유도할 것이라는 견해와 함께, 일련의 정보 처리 방식에 대해 최근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전문가들은 십대의 구매력이 서구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더욱 한정적인 폴란드의' 십대 시장'에서는 '쿨헌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의문시되고 있고, 그리고 조만간 거리들을 싸돌아 다니지 않고 "쿨키드"에 관한 최신 정보를 찾기 위해 철저히 인터넷을 조사하는 "데이터 채광업(datamining)"으로 대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62. 아티젠 마케팅
아티젠은 Arty와 Generation의 합성어로 상품의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예술이 결합된 아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지칭하는 단어다. 디자이너 혹은 예술가가 주는 고유의 디자인과 퍼스낼리티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63. 데카르트 마케팅
데카르트 마케팅은 기술(Teck)과 예술(Art)이 결합된 신조어다.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첨단 기능성을 함축한 단어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 기업들이 앞 다퉈 아티젠 상품과 데카르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예를들면 요즘 광고에서 명작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가전제품이 있다. 이런 광고가 바로 아티젠과 데카르트마케팅 기법을 잘 활용한 예라고 할 수 있다.
64.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은 기업이 자사 블로그나 제품 블로그를 개설해 블로그인 이용자와 소통하는 마케팅기법이다. 우리나라는 블로그가 도입된 지 7년째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블로그 이용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블로그의 대중화로 블로그가 사회, 문화적 현상을 넘어 기업의 수익모델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블로그는 온라인에 있는 만남의 광장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일상의 사진, 뉴스, 대화 등 개인적인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다. 블로거들은 가깝던 가깝지 않던 서로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나눈다. 댓글과 트랙백(Track-back)으로 서로 유대감과 정보 네트워크를 형성시키며 확장해나간다. 또한 자기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제품에 대해서 사용후기나 분석, 추천, 비평하는 글이나 사진 등은
고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블로그의 입소문 효과는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은 여러 성공 사례에서 증명이 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은 이제 온·오프라인의 마케팅 중심에 와있다.
65. UCC 마케팅
새로운 미디어 채널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에 유지해오던 유형의 마케팅 및 광고들이 점점 그 효과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더욱 강력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UCC 마케팅은 바로 이와 같은 상황적 원인에 힘입어 근래에 들어 날로 더욱 주목 받으며 그 역할을 정착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UCC마케팅이 실질적으로 어떤 면에서 주목할 만한 마케팅일 수 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UCC 마케팅이 가진 부정적인 효과 또는 그 활용에 있어서의 한계점 등을 함께 고려해보자
첫째, UCC 마케팅은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장점을 가진다. 즉 소비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는 그만큼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된다. 특히 소비자들에 의한 UCC 제작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이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표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소비자가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들로 채워져 있다. UCC는 기존의 여타 컨텐츠에 비해 훨씬 생동적인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따라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적극 반영되고 있다. 즉 기존 매체의 한계 때문에 표현할 수 없었던 많은 부분을 더욱 손쉽게 드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는 번거로웠던 영상물 제작과 보급이 날로 간단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담은 영상물들을 다량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은 기존보다 적은 노력으로 오히려 더욱 독창적이고 신선한 많은 컨텐츠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UCC 마케팅은 그 보급과 유통을 위한 채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인터넷을 통한 제공이다. 이것은 매우 간단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주 큰 파급효과를 나타낸다. 즉 UCC는 그 고유의 특성에 힘입어, 내용과 구성만 뛰어나다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도 순식간에 광범위한 영역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효과적인 장점을 가지는 것이다. 소규모의 창업주들이 기존과 같은 방식의 광고를 제공하는 것은 자본이나 그 규모의 측면에서 매우 어려우며 또한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66. 덧글 마케팅(일명 후기소감 마케팅) – 자작..
제품이나 어떤 상품을 인터넷 상으로 고를 때 당신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
대부분이 이 상품의 내용을 본 후 맨 마지막에 있는 덧글 (사용자 후기)를 보게 될 것이다.
이상품의 장,단점을 알 수 있으며, 사용법까지 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심리라는 것이 군중심리를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얼리어덥터를 제외한
보편적인 소비자는 대중이 선호하고 가장 무난한 것을 찾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업체에서는 덧글을 쓰면 포인트를 준다든가, 상품을 주는 등 덧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심지어 알바를 통해 덧글을 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67. 징글마케팅
징글(JINGLE) 마케팅은 특정한 소리나 멜로디를 이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광고기법, 그림은 한번 스쳐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귓속 깊숙이 파고든 광고 멜로디는그 잔향(殘響)이 오래가서 기억에 남게 되서 무심코 들어도 아!그 광고~ 라고 떠올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징글은 제품 브랜드와 기업의 이름을 노래로 만드는 CM 로고 송이나 배경 음악과도 약간 다르다.
우리나라 징글의 효시로는 종근당 (기호기획) 광고에 삽입됐던 '종소리'를 꼽고 있다. 당시 종근당의 종소리는 TV화면을 보지 않아도 ""아! 조금 전에 종근당 제품광고가 나왔구나"" 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주목도가 높았다고 한다.
최근 KTF, SK Telecom, LG Telecom, AIG 등도 징글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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