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칼럼]춘곤증과 봄나물 3총사(민들레, 달래, 두릅) | ||
정국영/한의사 | ||
춘곤증은 3~4월 봄철에 찾아오는 것으로 계절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봄철에 누구나 느끼는 것이라 치부하기 쉬우나, 사실은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약한 사람과 소모성 질환과 비타민 부족, 원기부족을 가진 사람에게 찾아오는 증상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겨울동안 찬 대기의 공기로 인하여 인체의 피부가 위축되어 있다가 따뜻한 환경의 변화와 대기 온도의 상승으로 인체가 이것을 따라가지 못해서 생긴다. 춘곤증의 증상은 나른하고, 졸리고, 피곤한 것 이외에도 다리에 힘이 빠지고,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고, 가슴이 뛰거나, 얼굴이 달아오르기도 하며, 햇빛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운전 시에 졸음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를 요한다. 춘곤증의 치료는 몸에 대기 온도 상승에 적응하기 위한 충분한 에너지와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하는데서 찾을 수 있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한 운동 또한 필수적이다. 민들레는 서양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프랑스, 독일을 비롯하여 여러 유럽 각국에서 식용하고 있으며, 밝혀진 영양소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과 면역력증진과 야맹증을 예방하는 비타민A, 염증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비타민C. 그리고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거기다 민들레 뿌리는 풍부한 콜린 성분으로 간 기능을 개선하여 간염, 간경화, 담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 봄철 나물이다. 달래는 낮은 산과 들에 널리 자라는 봄철 식물로 그 성질이 마늘과 파, 양파를 복합해놓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식욕을 촉진하고 진통 작용이 있으며, 신경 안정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 정력 증진 및 여성의 월경불순과 자궁출혈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각종 비타민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비타민의 보고로써 비타민A, 비타민B1, B2, 비타민C 등의 생발지기를 촉진하는 비타민류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 두릅은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은 생발지기를 공급하는 나물이다. 혈당을 낮춰주는 작용과 함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혈중 지질을 저하시키고 두릅에 들어있는 쌉싸래한 사포닌 성분은 간에 피로를 해소해주는데 매우 좋다. 또한,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들에게 머리를 맑게 해주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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